숲(artsoop)이야기

미의식과 잔인함

torana3 2026. 5. 13. 11:57

지난밤에 아트숲 화실의 채팅방에서 "   난징 대학살의 주동자인 아사카 야스히코의 아르데코 스타일  저택  " 과 " 미의식/ 잔인함"

에 대한 작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흥미 있는 주제라 몇가지  레퍼런스를 찾아 정리 해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출근 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바뀌어 챗 지피티에게 물어 봅니다. 주저 없는 명확하고 깔끔한 답이 즉각적으로 나옵니다. 

 과연,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  답습니다.

 

"아주 깊은 질문이에요. “미의식이 잔인함과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은 철학·미학·문학에서 오래 논의되어 온 주제예요. 몇 가지 근거를 차분히 정리해볼게요

 도쿄도 정원미술관 (구 아사카노미야 저택)입니다특징: 1933년 완공 프랑스 아르데코 영향 유리 공예가 르네 랄리크 작품 사용

기하학적 대칭, 금속·유리 장식, 절제된 호화로움부부가 유럽 체류 중 아르데코에 매료되어 설계에 적극 관여했다고 알려져 있죠. 왜 이런 대비가 섬뜩할까?

1️⃣ 미적 세련됨과 도덕적 폭력은 별개다

아르데코는:질서 /대칭/기계적 정밀함/통제된 장식을 아름답게 여깁니다.

그런데 질서와 통제의 미학은 권력과도 잘 결합됩니다.

2️⃣ 교양 있는 악이라는 불편함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잔혹한 사람 = 조악할 것 이라고 상상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미술을 수집하고 세련된 생활을 한 인물들도

잔혹한 결정에 관여해 왔습니다. 이 간극이 인간 이해를 흔들죠.

3️⃣ 아름다움은 도덕적이지 않다 아르데코 건축의 완벽한 선과 표면은 윤리와 무관합니다. 형식은 중립적입니다.

그래서 더 불편합니다. 아름다움이 선함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증거처럼 보이니까요.

4️⃣ 근대성의 그림자

아르데코는 산업화·근대화의 미학입니다. 동시에 1930년대는 군국주의와 제국주의가 팽창하던 시대였죠. 근대적 세련미와 제국의 폭력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합니다."  bra bra...

 

 아주 오래전에 히틀러의 예술에 대한 아티클을 만들 어 본적이 있습니다.  기계의 신에 비해 번역도 거칠고 중구난방 글입니다. 

https://lotusroom.tistory.com/1983

아트숲 화실 학생 그림들  / 히틀러가  싫어할, 매우  퇴폐적 그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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