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의 SR 1/ 8에피소드를 느리고, 쉬엄쉬엄 다 보고 책읽기 시작했습니다.
애초 마음 먹은 대로 물리학이나 과학적 해설은 건너 뜁니다.
드라마의 주제 자체가 그 너머를 표방 하고 있으므로, 그래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몇가지 인상만 추려 냅니다.
1. 카운트 다운.
과학은 우리에게 시간을 제공 합니다. 생체의 리듬이 아니라, 일상 전체를 시간으로 포멧 하고
그 바탕위에 살아가게 합니다. 그 시간이 점점 줄어 드는 것을 인식 한다면, 소멸에 다가가는 것으로
극심한 공포와 공황에 빠지게 합니다.
과학을 그만 두는 것으로 만 그 카운트다운을 멈출 수 있습니다.
2. 윤회.
작가가 중국인 이라 동양철학적 배경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난세기에 인간은 탈수 상태가 되어 보관 됩니다. 짧든 조금 길든지 항세기가 되면, 입수 하여 되살려 집니다.
탈수된 자들은 너덜너덜 해져서 소멸 되거나 . 보관 되어 지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처님과 같은 , 여러 세기에 윤회하여 다시 태어나 그 말이 전해 지기도 합니다.
3. 면벽자.
삼체행성의 외계인들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을때, 인간의 마음을 죄다 알아 내지 못하게 하는 , 소수의 방어군들은 면벽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백지와 같아 읽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행하든지 간에 , 아무것도 결정 된 바가 없습니다.
모든 행위의 권리는 그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그 조차도 알고 있는게 없습니다. 단지 그 존재 자체로 선택되어 집니다.
4. 인간이라는 종은 벌레 처럼, 전체의 일부로 움직입니다.
그것을 조종하고 있는 것은,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인간 개인 감정 권리 동등함 실존 생명 존중의 사고는 사라집니다.
그러한 용어들은 아주 짧은 항세기에 일어 났던 일들입니다.
지금은... 난세기일까?
5. 사랑 , 슬픔 ,연민 , 희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면벽자들에게 기억 되어 , 보관 됩니다.
시한부의 생을 살아가는 윌이 , 영원의 세계로 떠나는 , 바다 ,종이배, 비, 이런 묘사들이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그 장면이 아름답습니다. 예술은 여전히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