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Shawshank Redemption

영화의 일관된 주제는 희망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고 끝없이 투쟁하는 앤디와,

일찌감치 자유와 자기만의 생을 포기하고, 적당히 현실을 즐기는 레드와의 우정입니다.

차겁고, 개인적인 성격의 앤디는  타협, 애정, 동료에 대한 관심을 배우고,

레드는 잃어버렸던, 자신의 가치, 희망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H 라는 여자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까 합니다. 알코올 남용으로, 병원을 들락 거립니다.

노래도 잘하고, 걸직한 욕을 섞어서 입담도 좋습니다.

거의 10여년 여러 병원 을 전전 하다 보니, 폐쇄병동의 생리를 너무나 잘 알아

적당하게 요령을 피우니, 얌체 같이 굴어도 흠을 잡아 내기가 어렵습니다.

젊어 결혼에 실패하고, 충분히 매력적인데도, 사람을 두려워 하며, 자신을 믿지 못하여

 재혼이나 그런 화제는 꺼내지도 못하게 해서 보호자인 형제들의 애를태웁니다.

아무튼, 영화에서의 레드역의 모건 프리먼 처럼,

그녀는 병동안에서 못해내는 일이 없어,  간식비 한 푼 없이,음성적인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규칙을 어기는 것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받고, 물건을 다 뺏겨도,

대단히 철저하게, 자진해서  근신하는 제스처를 취하니

우리가 먼저, 다독거리고, 농담을 건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야외 산책에 나가, 그녀의 간드러진, 애절한, ' 카츄사의 노래' 를 청해 듣고 싶어 집니다.

 

그녀가 폐쇄 공간의 밖에서,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이들기전에 redemption의 희망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