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라떼論

torana3 2020. 9. 28. 11:44

형상의 이면 , 그 나머지, 굳이 형이상학( metaphysics) 이라고 상위 개념으로 하지 않는,

분석이나 해석으로 접근할 수 없는 정신 영혼 神性 (Divine)으로 이름을 붙이거나,

단지 이름에 지나지 않는 ' 가히 이를것도 없고 가히 설할것도 없는' .

바다에 떠있는 또는 바다의 한부분일 뿐인.

 

오랜만에 숲 화실에 들렀습니다.

주인과의 좀전,  ,문장에 적어도 오타가 두개이상을 찍는.. 문자를 주고 받다가

공연히 멋적어 , 저도 그래요..

 

동시대에 진입한 젊은 세대와의 괴리를  실감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든 과오를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기억력의 쇠퇴는 몸이 아픈 것과는 달리, 통증을 느끼거나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나쁜 기분도 아니어서

붙잡을 새도 없이 말이나 행동으로 튀어나가버리니

결함이나 실수를 알아 차리는 것은 한 참 지난 후입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용납할 수 있는것은..

우리, 나 때는 말이야... 동지들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metaphysics를 모른다.. 눈에 보이는 분명한것만을 인정한다..

등등.

그러고 보니, 분석과 해석이 불가능한 것들은, 마치 시멘트를 바르듯 ,

인공의 말과 색으로 채워 버립니다.

영화를 봐도 그렇습니다.

현란한 그래픽으로 섬세하게  형상의 나머지를 꾸며놓습니다.

아름답다고 감탄합니다.

알수 없는 비어있는 어느 곳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상 라떼논이었습니다.

 

제목 Metaphysics입니다.

In my sicentific discoveries I learned more with the contest of divine grace than with teledscopes

내가 과학적으로 발견한 것들은  망원경 보다도 더 신의 은혜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다.

'숲(artsoop)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harmacy  (0) 2020.12.17
예술(가)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0) 2020.10.05
Bio Art  (0) 2020.08.05
Morris  (0) 2020.07.23
탈출( Escape)展  (0)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