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냅킨에 프린트 잉크를 뿌리고 모눈 종이 위에 찍거나 문질렀습니다.
애초에는 야마시타 기요시 (山下 清),의 모자이크를 작업 해 보려고 했지만 적당한 재료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린시절에 배운 잘게 자른 색종이를 붙인 그림을 평생 만들었습니다. 방랑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머릿속에 남은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작업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로지 기억에 투영된 대상을 형상화 하는 , 생각이나, 꾸민 이야기나, 환타지나, 학습된 지식의 재현 그런 것이 아닌.
토요일에 숲에서 책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를테면 저자와의 대화 같은 것입니다.
대상은 숲에 오는 류선생님의 어린 제자 들입니다. 다소 제도적 교육 방식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에술적 영감이 아직 자기자신의 몫 그대로인
저도 그들로부터 신선한 영감을 자주 얻는 아이들입니다.
꽃다발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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