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취해보니 릴케의 묘비( 스스로 죽기 1년전에 써 놓았답니다) 구절에대한 해석이 다양합니다.
시는 통상 암시나 함축적 의미, 비현실의 언어로 표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매 모호하게, 추상그림처럼, 보는 사람의 관점에 맡겨 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언어의 일부 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인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감정을 지니고,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Rose, oh pure contradiction, desire,
To be no one’s sleep under so many Lids
장미. 오 순수한 모순, 갈망 ,
그 수많은 꺼풀안에, 아무도 아닌자로 잠들기 위해
로 번역해봅니다
릴케는 제어하기 어려운 정염을 ,모순 투성이의 고통스럽기 까지 한 자신의 갈망을
끝까지 부정 하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여인이나, 장미에게서 그것을 발견하였고, 합일 하고 싶어 하지 않았을 까,
아이들이 작업하다 만, 작품이나, 빠렛의 섞인 물감은 그 카오스적인 특징으로 인해 때로 자연의 재료인 것 처럼, 오묘한 인스피레이션을 줍니다.
무작위로 선택하고, 아무런 의도 없이 작업 해 나갔는데, 고가故家, 상상의 새, 구름이 떠있는 民畵민화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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