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iatrist

내 안의 몬스터

torana3 2017. 11. 7. 08:39

화실의 중학교 1학년 꼬마 아가씨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잘도 말합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무섭다는데, 그들은 또 그안에서 그런대로 자신들의 문화를 가지고 살아 갑니다.

객관적 시각이라는것은 별로 쓸모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숲 주인은 . ' 이 모범적이고 착한 아이'에게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몬스터를 그려보라고 하니다.

그래서 주말에 온 아이들은 각자, 그즈음의 불편 ,부당,부조리함, 미움의 대상,의 분노의 감정들을 몬스터로 표현 합니다.


제 몬스터입니다.


뒷 배경은 세원의 그림입니다.  


비어있는 나의 본성에는 조각조각의 몬스터들이 쌓여 집니다.

때로는 한 형태로 구분짓고 이름 붙여, 폭팔할 이유를 찾아 냅니다.


그 조각 조각 하나하나를 잘 분리, 박리 해서 해체시키고, 텅  빈마음으로 평화로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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