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막힘이 없어라,통연명백(洞然明白),

torana3 2017. 10. 19. 08:39

뉴스의 주인공들이 엽기적인 인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 매체들 시선 끌기 경쟁 덕입니다.

작은 사회조직 내에서도 모함, 거짓이 판을 치고 이전투구의 장입니다.

행복 하다는 이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서양인 비구니 스님의 법문 옮깁니다.

'삶은 힘들다 절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 놓아라  절은 자유로워지기 위한 공간이다. 밖에서 들고온 짐들은 절 문 앞에 두고 오라.

즐겁고 편안하라, 마치 집에 온 것 처럼 그리고 나갈 때는 그짐을 들고 나가서 다시 씨름해보라"

돋보기를 신에게 들이대라 우주 법계에 물어라

도의 경지에 이른 사람은 원숭이처럼 우스꽝 스러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자유롭다"


원숭이 처럼 보일까봐 기를 쓰고 부정하고 투쟁 합니다만, 그렇다고 도를 모르면서 원숭이 흉내나 낼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소중한 내 인생을 진흙속에서 뒹굴며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심명( Trusting in Mind 信心銘)의 첫구절에 모든 경전이 다 담겨 있답니다.


지도무난(至道無難)/유혐간택(有嫌揀擇)/단막증애(但莫憎愛)/통연명백(洞然明白)
지극한 진리란 어렵지 않나니/취사선택을 꺼릴 뿐이다/미워하거나 사랑하지만 않으면/환하게 명백하리라 

The Great Way is not difficult,/Just don't pick and choose /If you cut off all likes or dislikes/ everything is clear like space


그보다 더 어려운 것도 건강까지 헤쳐가며 이루려 기를 쓰면서 쉽다는 도를 행하기는 왜 꺼리는 것인지...

해볼까?  해봐야 겠지...



                                 숲의 선생님들이 도와 주셔서 작품집에 실릴 그림을 골라 냅니다. 

                                 독창적인 것만 추렸고 , 셋이서  의견이 일치하여,  술술 막힘 없이,수월하게 끝냈습니다.


            

'Buddh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色을 도와서 空에 든다  (0) 2017.10.31
경주, 남산에서  (0) 2017.10.23
보문사 紀行  (0) 2017.10.06
생각을 멈춰라!  (0) 2017.09.07
내 큰 탓  (0)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