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달타는 인텔리겐챠입니다.
그가 고민하는 것은 먹고 사는 일, 장 바닥에서의 이전투구, 질투와 탐욕에서 시작 하지 않았습니다.
고민 그자체, 자연 발생적인 고통, 끊임없이 꼬리를 무는 생각이 그의 병이었습니다.
그 후, 후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겪은 고통의 모습을 더해 가면서, 보편적인 苦를 범주화하고
해결의 방식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용하여 인간에 이로운 큰 지혜를 집대성 한것이... 불교다.
고 오늘 아침, 겹치는 스트레스로 피곤하여 몽롱한 가운데 드는 생각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흉내는 될 지언정, 그들이 제시하는 위로와 조언들이, 그리 소용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마음의 평화는 정신 그 자체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뇌의 연상과 기억을 단련시켜야 하는 긴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처럼,견성오도 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고약하기 그지 없는 마음의 병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 혁명이 필요하겠지요. 성공으로 이어지건, 실패로 끝나든.
가진것을 다버리고, 홀로 고행을 떠나는 것과 유사한.
그러니 시작부터 불가능 합니다.
저는 위대한 성자가 가엾이 바라보는 어리석은 한 중생으로 살아갈 도리 밖에 없습니다.
봉은사에서 백중 전등식에 참가 했습니다.
인간의 염원은 끝이 없습니다.
오직 그칠 뿐.
움직임을 그쳐 그침으로 돌아가면
그침이 다시 큰 움직임이 된다. 止動歸止 止更彌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