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못난이 삼형제라는 못난 아이 셋이, 울고, 화내고, 활짝 웃는 세트인형이 있었지요.
예 쁜 인형이래야, 팔다리가 짧고 오목 조목한 금발, 가분수의 서양아기.
인형이 내가 원하는 이상이라기 보다는 나를 닮은 아기들, 그래서 아이가 보살 핌을 받고 싶은 심정을 가지고, 보살피는 놀이
라는 점에서, 요새, 비정상적으로 날씬한 바비류의 인형들과는 다릅니다.
Self Image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또, 우리시절에는.. 하는 구태의연한 멘트 하고 있군요...
저는 어려서도 예쁜, 눈이 별처럼 반짝거리는 순정 만화 주인공, 공주 그림을 잘 못 그렸습니다.
그런것 잘 그리는 친구들이 인기가 좋았는데.. 아무리 해도 흉내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울퉁불퉁, 못난이들 그리기를 지금도 좋아합니다.....
종이에 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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