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은 심각한 표정으로, 미래의 기계문명에 예속되어 좀비처럼 끌려다니는
인간들에 대한 SF 가 사실이 될 것을 우려 합니다. 그러다 시계를 보더니,
화들짝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할 시간이다 며 T.V. 앞으로 뛰어갑니다.
홉즈는 허탈하게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트랜드에 항상 제일 늦는 어댑터인 제경우, 최근에야 스마트 폰을 구입 했습니다만,,
그 신기술이 황홀 하기 보다는 성가시기 짝이 없습니다.
제 성향, 기분, 의도는 무시 한채 끌고 다니려는 것 같습니다.
내가 종 처럼 부리던, 오래된 기종의 이전 셀 폰이 그립습니다.
수미양의 유화작품 '부두' Vodoo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인 이아이의 그림의 주제는 불교, 성경, 니체, 쇼펜하우어를 넘나듭니다.
너 그게 무슨 말인지는 아니? 물어보는 어른 들에게,, 아니요, 인터넷에서 봤어요,, 하고 까르르 웃습니다.
그러나 굳이 해석을 하자면, 그 철학적, 질문들에게 그다지 동떨어지지 않는 그림들입니다.
신기합니다.
'숲(artsoop)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해야 할 것들... (0) | 2011.12.23 |
---|---|
Montage 몽타쥬 (0) | 2011.12.21 |
단상斷想 (0) | 2011.12.14 |
Young Artist (0) | 2011.11.16 |
초현실 (0) | 201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