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심리를 묘사하는 글이나, 영상, 은 아무래도 더 자주 찾게 됩니다.
참, 불편한, 버어지니어 울프類의 것이라도.
그녀의 分身적, 여성들을 도처에서, 또는 제 직업상 자주 봅니다.
그녀들에게 한 때 매료 되었고, 평생을 이해 하기 위해서, ordinary life를 반납해 버린
배우자와 자녀들, 가족. 치료자로서는, 양자에 똑같은 연민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구석에, 떠도는 먼지 까지도 세세히 감각 할 수는 있지만,
그 통합적인, 존재로서의 인간, 사회 구조에는 적절한 감흥도, 조율도 안되며, 낯설기만 한 정신.
분열된 마음은 보통의 인간이 지니는 행복감, 삶의 의미, 고통을 견딜 수 있는 동력을 가질 수 없어,
타인과 공유되지 않는 자기만의 깊은 나락으로 잠겨 버리고 맙니다.
The Hours.
시대를 바꾸어가며, 버어지니어 울프적 여인들이, 어느 장소에선가, 힘겹게 상처 투성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을 회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싸우면서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 삶을 접을 때가 왔다.
울프의 마지막 말입니다.. 어떠한 정신 상태인지..무엇을 알았다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만 두어버려야만 하는지
사실..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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