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Noise 스웨덴영화입니다.
아마데우스는, 거장인 할아버지, 유명한 지휘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와
4살 때 처음 작곡을 한 신동이고,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한 동생 오스카,
이런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음표 읽기도 가르치기가 어려워 음악을 포기한, 타고난 음치입니다.
그런 그가, 냉혹한, 테러전담, 경찰관이 되어. 맞닥뜨린 사건.
음악학교의 말썽꾸러기들, 아웃사이더로, 퇴학당한, 한나을 비롯한, 6명의 드러머들이
벌이는, 테러 프로젝트.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소음을 연주 합니다.
먼저, 병원, 의사들을 조롱하는 퍼포먼스. 소리가 잘날 만한 인물을 수술실로 납치하여,
수술방안의 모든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한바탕 연주를 벌입니다.
( 사람을 마취시키고, 배를 북삼아 두들기고, 메스를 긁어 대고, 심박기, 벤틸레이터, 심폐소생기 까지 동원..
-소설, 싸이코에서 남미의 원주민들이 사체에 공기주입, 북으로 썼다는 내용이 연상되며,
한나의 무표정하게 메스를 들어올리는 것등, 컬트적 요소가 다분합니다-
두번째는 은행에 침입. 직원과 방문객들을 관객으로 앉혀놓고, 스탬프를 두드리고, 모든 기계를 동원,
돈을 꺼내다가 파쇄기로 잘라내고... 사람들이 경악하게 만듭니다.
세번째는 음악의 파괴. 오스카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건설 중장비를 동원하여, 소음을 일으킵니다.
이때쯤, 거의 사건의 윤곽과 용의자를 파악한, 아마데우스가 필사적으로 막아 보려 하지만,
그들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러나 한나와 아마데우스의 공감의 눈길을 주고받고.
거리의 부랑아, 악사들이 경찰에 잡혀 들어옵니다. 그들이 아랑곳 하지 않고 모든 악기?를 연주하느데..
아마데우스가 폭팔하며,, 그 악기들을 모두 부수며 절규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침묵이야...
마지막 드러머들의 태러는 전기electronics 입니다. 그들은 전선을 오선, 내지는 현絃삼아 연주를 하는데
이때에 아마데우스가 동생에게 급히 배운 작곡- 단, 4분, 2분 음표만 배워서- 악보로 그들을 협박하여 연주를 시킵니다..
단순한, 가장 기본적인, 빛의 점멸,,, 리듬이며, 온 도시는 그 연주로 가득차게 되고
오스카를 포함하여 사람들은, 경이로움에 감동하며 숨죽입니다.
동생 오스카의 다시 열리게 된 음악회. 그는, 오케스트라에게 침묵을 지휘합니다.
관객들은 고요함 속의 작은 소리들을 느끼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상합니다.
제 분석입니다.
아마데우스는 태아때의 그 고요한, 정적을 사랑 했습니다.
그 음악을 잊지 못해서, 출생이후, 강요된, 음악교육등, 모든 소리에 거부하였던 것입니다.
한나 멤버들이 연주한 모든 물건과 사람들의 소리가 아마데우스에게는 들리지 않으며-점점더, 본질에 다가섭니다.-
그는 이에 공포를 느낍니다. - 흔히 정신분석의 과정 중에, 현재의 갈등이나, 방어를 깨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저항하는 것과 유사 합니다.- 그러나, 그가 난동을 부리며, 진정 원하는 것을 , 내 뱉었을 때,
-침묵- 이후는 곧장, 그 무음에 익숙해지며, 고요한 잔잔한 평화로운, 마음의 상태를 기억해내고, 그것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가지, 오스카의 연주 장면은, 이전에 엉망이 되었던 그날과, 재공연하는 날, 모든 상황이 유사합니다.
제 분석으로는 아마데우스의 심리의 문제로, 아마 같은 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관람하는 날의 그 불편함과,
갈등이 사라진후, 진정으로 음악을 받아 들이게 되면서 편안하게 감상하는 마지막 장면이 대비 됩니다.
스포일러를 감수하고 자세히 기술하는 이유는
아무리 평일이지만, 극장안에 저 포함 단 세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보아,
상영일수를 채우지도 못하고 개봉관에서 간판을 내릴 것 같아서입니다... 아주 좋은 영화인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