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롤링은 극심한 생활고와, 깊은 우울증을 겪었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글을 쓰기 시작 하였으므로,
해리포터의 내용중에는, 삶의 고난, 공포와 두려움, 좌절, 절망들이 곧곧에 묘사되며
또한 이를 극복하는 힘과 안도, 위안들이 이어집니다... 독자를 흡인시키는 마력이지요
태생이 귀하며, 선천적으로 재능이 뛰어나, 처음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던(마법사의 세계에서)
해리가 차츰 아이덴티티의 혼란이 일어나고 성장통을 겪는 것은 5편 Phoenix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공격적 행동으로 나타나고, 내면의 악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언제나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던, 덤불도어의 태도가 석연치 않고,
전편에서, 아무도 목격하지 않은 친구 세드릭의 살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의혹을 받습니다.
-사실, 모든점에서 완벽했던 그를 질시한 적도 있으므로, 스스로 자책하기도 합니다.
디멘토의 공격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였던, 방어술이 자신이 없는데, 친구들은 전수해주기를 바랍니다.
이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그의 아버지가 거만하며, 게으르고, 친구를 무시하는 악동이었다
고 폭로하는 스네입스의 적의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웠던, 오직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던, 시리우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있어야 하는 순간,
블랙홀과 같은, 인력으로 달려드는 악의 존재앞에서, 허물어지며, 볼드모트에게 장악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행복했던 기억, 친구들, 어머니의 희생, 자신을 사랑 하는, 소중한 사람들, 그가 지키고 싶어하는 마법의 세계,
를 떠올리며, ,..자신은 절대악과는 다른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엔딩부분에서.
신비로운 소녀, 루나와의 대화는 마치 선문답 처럼 진행이 됩다.
그녀의 남다름 때문에 친구들이 괴롭힙니다. 물건들이 자꾸 없어진다 하니,
해리가 위로하며 역성을 들려하자 ' 장난인데 뭐'
그러나 이제 학기가 끝나니 찾아 야 겠다며 광고 벽지를 붙입니다.
그리고, 죽은 엄마의 말을 빌어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라며 폴짝폴짝 뛰어가 버립니다.
돌아 오게 되있다...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미망으로 시달리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위안이며 지혜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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