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관객을 혼동시키는 스릴과 미스테리의 절묘한 구성입니다만
그보다는 인생의 철학적 의미를 암시하는 복선과 상징이 더 돋보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 인격의 , 성공한 최고의 옥션 디렉터인 버질은
위조품과 위조작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합니다. 실은 그의 인생이 훼이크이기 때문일 수도.
" 똑같이 흉내내어 묘사 한다 해도, 위조 작가들은 어떻게든 자신을 드러내려는 흔적을 남긴다"
결국, 그는 꼭꼭 감추어둔 자신을 드러내는, 진실에 베스트오퍼( 최고가격)를 던집니다.
영화는 성애 공포증 genophobia /예술품과 엔티크의 수집과 강박성향, 광장공포,
소아성애증pedophilia 나 패티시즘fetishism, 관음증 (Voyerism), 피그말리온 신드롬 Pygmalion effect등 정신의 의학적 관점 , 명화 에 대한 화려한 나레이션, 탐미주의적 주제와 음악등으로 매혹 적이지만
그러나 엔딩의 장면에서 단테의신곡, Paradiso 마지막 연이 떠올리는 것이 영화의 대 주제가 아닌가 합니다.
버질이 연인 클레어가 말한( 훼이크 중의 진실) 프라하의 카페에 찾아 갑니다.
그 카페의 이름은 밤과 낮 이며, 실내는 수많은 시계의 부속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쉼없이 태엽이 돌아갑니다.
단테는 혼절 하면서 , 그 고통스러운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죄의 공간을 순례한 후, 천국에 다다릅니다.
신은 '눈부셔서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신성한 빛,' 이 아니라, '태양과 모든 별들을 움직이게 하는, 사랑이다. '' 라 합니다.
여기서 생의 활기가 고귀한 환상을 무너 뜨렸다:
하지만 이제 내 욕망과 의지가 돌고 있었다,
마치 똑같이 움직이는 바퀴처럼,
사랑이 태양과 별들을 움직이는게 한다. ”
Here vigour failed the lofty fantasy:
But now was turning my desire and will,
Even as a wheel that equally is moved,
The Love which moves the sun and the other stars”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학 드라마 (0) | 2024.11.05 |
---|---|
아니무스 (0) | 2024.10.24 |
모두가 구원을 바란다 (3) | 2024.09.25 |
존 오브 인터레스트 (0) | 2024.07.10 |
고립된 남자 ( 2023) II (0) | 2024.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