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캐서린 앤홀트

torana3 2024. 5. 8. 11:59

제가 어려서, 친구가 죽을 병에 걸려,제 몸 어디하나 상해도 좋으니까...친구를 살려달라 하면서,

그래도 손과 눈만은 놔두어 주시기를, 그런 기도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이었지요.

자발적 활동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가장 먼 기억 부터, 그림 그리기는 제 정신생활의 중요한 일이고 놀이였습니다.

잡히는 도구에 , 빈 이차원의 공간만 있으면, 담벼락이고 땅바닥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기력이 없어지거나..정말 눈이나 손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기쁨으로 나를 이끌어줄, 순수한 내적 욕구입니다. 

 

"나는 여전히 예술 창작의 탐구 과정에서 어린아이 같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순간부터 그림은 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었습니다." Catherine Anholt 1958년 영국 그녀가 작업 하는 것 처럼 , 작은 대상으로 부터 전체를 채워 나가는 방식이며 고대 유물, 그리이스 신화 미술사의 작가들 작품들이  개의치 않고 혼합 되어 들어 가는 , 그런 작업을 이면지에 다이소 2000원 짜리  오일 파스텔러  낙서 하듯, 영화 보거나 줌 강의 들으면서 ,또는 회의 중에  어린 시절 의 그 기분,  같은 방식으로 드로잉 또는 낙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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