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2018년 full Moon 이 뜨던 날

torana3 2023. 12. 5. 16:35

쌀이나 과일이나 식량은 마켓에서 구해서 바구니에 담아 오면 되고, 빛이나 화력은 버튼이나 스윗치에서 얻을 수 있고,

추우면 열을,  더우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스마트한 상자가 방안에 있는데, 사실 음력의 절기야 사는데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뇌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달이나 해보다는 기계와 디지털에 의존 하는 방식으로 진화 되어 가고 있을겁니다.

슈퍼 문이 뜬다고 뉴스에 나오던 날,  숲 화실에는   Full Moon 이 걸려 있었습니다.
풀 문이 뜬다고 자전거가 거꾸로 달리고 시계의 바늘이 사라져버리고, 서풍( 바람의 신) 이 미이라가 되어 버린들,
어항 속의 물고기가 미친듯이 날 뛰며 공중으로 솟구 친다 한 들, 마법의 숲 밖에서는 , 까맣게 모를 일입니다.
숲은 여전히 마법의 꿈을 꾸며
발푸르기스의밤은 취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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