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미소년. 귀족의 적자. 말포이의 성장사 成長史는 해리 포터보다도 실은 더 드라마틱합니다.
혼혈왕자 편에서, 말포이는 슬린데린의 대표로 악의 제왕이 될 수도 있는 통과 의례를 거치도록 강요 당합니다.
알버스 덤블도어를 살해 해야 합니다. ( 햄릿 처럼, patricide의 고뇌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네이프와 덤블도어가 어린 제자의 무겁고 두려운 운명을 덜어 줍니다.
마지막 편, 이차 위저드 워의 엔딩에서는 , 선과 악의 어느편에도 서지 않고 오직 자신의 안위를 위해 도망칩니다.
그의 비겁한 행위가 부모의 보호 아래 이루어졌지만 한편 그는 가족과 환경으로 인한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말포이는 어떤 아버지가 되었을까?
그는 최고 권력층 집안의 비호 아래 자신 또한 최상의 지위에 까지 오르지만, 스스로 이루어 낸 것이 아니라
사회로 부터 질시와 평가 절하를 당하며, 심지어는 그의 아들이 볼트모트의 아들이라는 추문에 휩싸입니다
그가 아버지로써 해야 할 일은 아들에게 덧씌워진 루머와 저주를 벗겨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학창시절과 같이 아들이 험담, 비난을 겪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아픕니다.
그는 외로웠고 항상 의심을 받았으며 자신에게 지어진 악의 표식으로 부터 벗어 나려고 발버둥 칩니다.
스코피어스 말포이는 용맹하고 뛰어난 자질과 리더쉽을 지녔으며 사려깊고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애정에 확고합니다.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알고 있지만 그 감정을 받아 드릴 정도로 성숙합니다.
슬린데린의 특징은 야망이며 권력에 대한 갈증으로 마범의 세계를 변화시키는 볼드모트의 어두운 힘 주위로 몰려 듭니다만, 스코피어스의 야망은 좋아 하는 친구와의 우정에 가치를 둡니다. 그는 감정적으로 정직하며 투명합니다.
양가적 정체성의 혼란으로 갈등하는 알버스에게( 마치 싱클레어와 데미안 처럼- 좀 지나친 비유일까요?)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주며 깊게 우정을 쌓아갑니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초월 한 롤링이 완성하고 싶은 최후의 배역이 아니었을까?
"세상은 변하고 그에따라 우리도변합니다. 나는 이세상에서 더 나아 질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더 좋아 지지는 않을 것이고, 나 또한 그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
그는 이 끔찍한 세상의 일부가 된 후 이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모든일을 다하기로 결심 합니다. 참으로 영리한 아이입니다.
드레이코 말포이는 이 멋진 아들에게 무엇을 물려 주었을까?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 어둠을 밝게 만드는 여인을 아내로 선택합니다.
아내의 양육 방식을 지지하며 집안의 내력인 냉혹함을 거부 합니다.
평생의 라이벌인 해리에게 자존심을 접고 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자신의 혼란과 슬픔에 직면합니다만 비통함 속에서 그가 원하는 유일한 것은 아들의 안위와 행복입니다.
물론 그는 자신의 타고난 어둠과 폭력을 극복 하는 과정이 필요 했으며 , 현명한 아들로 부터 피드백을 기꺼이 받아 들입니다.
아들의 소망을 들어 주기 위해 해리를 설득합니다.이것은 아들을 대하는 좀 더 인간적인 방법이며 직접 도와 주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수동적으로 아들을 도와 주는 태도는 해리보다 훨씬 더 성숙한 아버지역활을 합니다.
아버지로서의 발달과정을 완수 함으로써 자신의 미숙함으로 부터 벗어나 진정으로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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