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율리시즈 3

torana3 2021. 11. 1. 11:04

많이 지쳐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 영화 보기와 책을 읽는 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집중도 안되고 들으면서 보면서 읽으면서, 그대로 다 바져 나가 버려서, 우선 엣날 만큼 재미도 못 느낍니다.

 

아침에 엄청나게 안개가 드리우고, 한 낮에는 20도를 넘습니다 11월 인데도, 아직 산에는 초록 색이 반이나 차지 합니다. 낙엽이 들면서 지면서 기후도 이상합니다. 

 

드라마를 보기 시작 했습니다. 다행히 집중이 됩니다. 

오징어 게임은  보다 말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 저는 좀 수치 스럽스1니다. 

폭력적이며 양 극단 분리 시키는 주인공의 캐릭터도 일관성이나 당위성 이 떨어 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그 놀이 들이 , 살상, 폭력으로 이어지는 정서의 해악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잓품이라는게 사실 좀 그렇습니다.

물론 그런 주제와 소재를 좋아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런 층에게 선택 되어 지겠지만, 경제적 가치에 매몰되어 이런 아류의 영화에만 투자 하게 되지 않을지. 

일본 만화인 20세기 소년 의 풀롯이 많이 차용되고 비관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일보넉 정서 가 싫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는 그것 보다는 밝고 낙천적인 것이, 또는 해학이 더 맞는 정서 일텐데요

지금 보기 시작한 드라마는 60일 지정생존자입니다. 

지난번에 미드 지정생존자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비교가 되어서 보다 말았지만, 이번에는 한드 부터 보고 이어서 미드를 보려 합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연기도 훌륭하고 연출 자체 흠 잡기 어려우나,  감정 신에서 음악으로 대처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질질 끄는 기법은 좀 식상합니다. 그건 attention graver ,라기 보다는 좀 짜증 나게 합니다. 매너리스틱한 연기 기법으로 보여 집니다. 

비슷한 멋진 장면은 코폴라 감독의 대부 1에서, 마이클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이태리 식당의 장면, 

총을 그자리에 던지고 와라라는 패밀리의 조언이 있었는데 문 까지 나오면서 버리지를 않아 관객들을 조마조마 하게 하는 그런 연출 기법이 아니라면 , 좀 유치합니다. 

 

그래도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 정치적 목적에 흔들리지 않고 인본주의적 통치를 하는 것에 대한 환타지가 매력있습니다.

역시 주저리 주저리

 

여름 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주 오랜 만에 여명이 아름 다웠습니다. 

아침 출근 길에 낙엽이 보도에 쌓이는 가을 풍경이 대부 1에서, 마이클이 옛 애인을 만나러 오는 장면 . 닮아 있습니다.

아, 옛 기억 가지고 즐기면서 다시 힘을 내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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