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바슐라르 ( G. Bachelard) 는 상상력이란
"현실의 이미지를 만드는 능력이 아니고, 현실을 넘어서서 현실을 상상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여, 여러가지 새로운 유형을 지니는 비젼의 눈을 뜨게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하고 경탄하는 능력"
이라고 했습니다.
"물체는 우리가 보는 사물의 외형이고. 물질은 사물의 심층에서 형태를 구성하는 질료이다.
즉 눈으로 보는 외부 형태가 물체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의 내부에서 움직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를 산출하는 근원적인 힘으로서의 질료가 물질이다.
물질은 변형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다. 물질적 이미지는 물질적인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동일한 물질이라도 상황에 의해 전혀 다른 속성의 이미지를 만든다.
형태의 이미지가 시각적이라면, 물질에 대한 이미지는 정신적인 것에 해당한다."
숲 주인이 , 아루숲 G 제군들에게 보내는 디스패취.
" 사물은 가끔 말을 하는데, 귀를 기울이지 않지요, 다들 바빠서요"
절대 피가 아니라고 강조하던 시원이는 물감과 철사를 배열하기 위한, 화려한 레드 카펫으로 빨강을 사용했습니다.
말라 쪼그라들어버린 모과에 꿈틀거리는 생명의 근원을 그려 넣습니다. 창욱 군.
물감튜브 2012-2018 , 6년의 흔적입니다. 진모군
작가미상 면. 직선과 나뭇가지
구식의 타이프라이터, 작가의 응시와 상상의 대상으로 오래 테이블에 머물러 잇었습니다.
독일 유학 후 세간도 없는 빈 하숙집 창가에 꽂은 점령의 깃발, 준우
숲 주인의 황홀한 흑백의 오브제, 물질
현대의 우리는 모든 사물을 낱낱이 파악 할 수 있으며 정교한 그물 망( Internet)으로 연결하여 언제든지 불러 내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 IoT)
엄청난 경제적 이익과 권력을 얻기 위해 ,우리는 완전히 사물을 지배 할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 사물의 반란과 배신을 겪게 될 지도 모릅니다.
바슐라르의 말을 명심하지 않는 다면 ....
" 깊이 꿈꾸기 위해서는 , 물질과 함께 꿈꾸지 않으면 안된다"-
- 바슐라르의 물질적 상상력과 디자인 창의성 연구, 건국대 강성중 교수의 아티클 일부 인용,
이미지는 페이스북 Art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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