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ission에서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장면입니다.
공감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 투사하여, 짐작과 속단으로 판단하여
행동 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이질감, 거부 또는 위협으로 오해 되어 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워 놓고,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로 하여금 마음을 건네 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마 원주민들이 두려워 한다, 지쳐있다, 우리가 도와 주어 야 할 것 같다, 산의 새처럼, 예쁜 소리를 낸다,,
위험 하지 않은 것 같다 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拙詩 삶의 뜻
이렇듯 가슴이 아픈이유는
남에게도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이 있다는 것을,
그런 그에게 잠시 연민의 눈길이라도
진실하게 보여 주라고
행여 아픈 상처를 건드려 서럽게 옴팍 적시어
일어날 기력 조차 없이 쓰러지게는 말라는 뜻
이렇듯 가슴 졸이며 애가 타는 이유는
사는 것을 엄벙덤벙 쉽사리 지날 요량은 말라는 뜻
낙망의 시간이 이리도 지리한 것은
부질 없는 희망일랑 조금씩 잊어버리라는 뜻
삶의 무게가 그토록 무거운 것은 인간은 누구나 작다는 뜻
IMF 구제 금융의 영향으로 자의반, 타의반 실직 된후, 드디어!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당시는 정확한 묘사를 습득하려는 욕심 이었습니다. 그것도 즐거웠습니다만, 나중에 Expressive free drawing 을 배우기 전, 그림 그릴 때 내면에서 부터 솟아나는 감정의 느낌은 알기 전이었습니다.
1999년 캔버스에 유채. 내셔널 지오그라피 사진 -남태평양 섬의 원주민-보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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