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추 억

torana3 2010. 9. 17. 13:38

 2000년 여름부터, 일년동안 제인의 스튜디오에서 지냈던 일 들... 마치 꿈이라도 꾸었던 것처럼,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Jane Gross; Art Therapy 를 전공하고 Yale Child Study Center에서 Art Program, Counseling 을 했습니다.

그녀의 Studio에는 어린아이의 글씨체로,벽에 Mistakes, Oh, So Beautiful!이라고 크게 낙서되어 있습니다.

 캐서린과 아서. 제가 합류하기 이전 부터,  제인의 그림그리기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아서는 직업이 뭔지 모르겠는데,

첫인상이 영화속의  모세를 닮았습니다. 빨간색, 스리도어 낡은 승용차로 오래 여행을 떠났다가 나타나고는 합니다.

제 그림에 대해서 깜짝 놀라게 깨워주는 코멘트를 해서 노련한 분석가의 Interpretation과 같았습니다.

제인의작품, 선물입니다.

 

                                                          역시 제인의 선물, Grandmother moon, New moon입니다.

                                              캐서린의 이별 편지, 영혼의 그림들이 흘러넘치게 하라고, ...썼습니다.

           캐서린의 그림. 어린 시절 부터 받아온, 상처, 기쁨, 추억 온갖 사건들을 그리고, 이를 치유해주는 손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같이 그리던 구룹의 여자들이 있었는데,, 캐서린이 우스개로 우리 같다 면서 보여준, 그림 엽서. 왼쪽부터 제인, 저 ,캐서린,

- 한 친구의 이름은 잊었습니다.- 닮았답니다. 아래에 영혼들의 특별한 만남이라고 제목을 적어 주었습니다.

 

                                             뉴헤이븐 지역 아트 bulletin에 실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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