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아바타

torana3 2016. 5. 30. 08:16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를 그리 선호 하지 않습니다.

대작이며 잘 만든 영화 임에도 불구 하고, 지나치게 설명적입니다.

감정 이입 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정신이라는 것은 ,마치 연속된  빽빽하게 들어선 생각들로 이루어진 것 같아도

우리가 분명하게 인지 하는 것은  여러개의 섬 같아서 그 사이에는 느슨한 연결이 있는 것으로

그 나머지는 본능, 무의식의 논리가 닿지 않는, 기억이 재생되지 않는 대단히 개인적인 의식의 흐름들로 채워집니다.


카메룬 감독의 영화는 그러한 여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를 다 보기에 피로를 느끼고  그 영화를 한 번 더 본다는 것이 내키지 않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바타를 다시 보았습니다.

첫 부분 한 1/3 정도. 끝의 전투신, 정신적인 것의 가치와 같은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그리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만.

아바타라는 의미는 다시 생각해 봅니다.

용맹한 군인이었던 ,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가진 제이크는 부상으로 육체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세로운 세계에서 아바타를 갖게 됩니다. 그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아바타라는 육체에 탐닉하지만,

그가 새롭게 배운 것은 정신의 세계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사이에 존재하는 소통, 물질적인것으로부터의 초월

등을 알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이 굳어져서 통증을 느낍니다. 장시간 앉아 있다 일어나면 전신을 풀어 주는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소리의 울림이 청력기관 자극해서 통증을 느끼고 보는 일도 두가지 안경을 바꾸는 성가신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생생하고 빠릿한 젊은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때로는 같은 일을 해야만 합니다.

육체를 바꾸는 아바타가 필요 한 듯 합니다만, 가능 하지 않는 일입니다.


정신이 아직도 맑고 이성이 작동하는 동안에 육체를 마음 대로 조정 할 수 있다는,

정신의 기능을 달래야 합니다. 그 스윗치가 어느덧, 꺼지고 육체의 한계내에서 적응하는 일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신의 새로운 기능을 감지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 시켜줄. 아바타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하 


이미지 북 편집 하기 입니다. 시간이 없어 부분 작업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고호의 보리밭의 까마귀와 매거진의 화장품 광고의 합성입니다.



감정을 가진 외계 생물체인 아바타를 정교하게 제작하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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