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Synapse)는 신경세포의 말단에서 에서 다른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 특수한 빈 공간입니다.
입력된 정보를 세포는 전기신호로 전달하다가 말단에 이르러서는 ,빈공간에 신호를 쏟아내고
다른 세포의 돌기에서 수용체가 적절이 받아들여 다시 전기적 신호로 전달 됩니다.
메신저 들이 쏴하고 쏟아져 유영하는 이 공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집니다.
영화 아바타(2009)에서, 식물학자 그레이스는 판도라 행성에서 모든 유기체 들 사이에 시냅스와 같은 공간 네트워킹 이루어 져있다고
말하며 이 공간을 없애 버리려는 개발주의자들에게 경고 합니다.
더위와 습기가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아파트의 창문을 꼭꼭 닫고, 시내를 질주하는 자동차도 문이 닫혀 있습니다.
내 영역의 쾌적함을 유지 하기 위해서 각자의 compartment 를 만들고 그안에서
대화 조차도 기계적 소통으로만 가능하며,땅은 포도 鋪道 로 덮어 흙으로 부터의 신호도 끊겨 있습니다.
사소한 불편함이 위험을 과장하는 상품 광고로 인해 더욱 차단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에너지는 서로 빌릴 뿐 언젠가는 돌려 주어야 하고 과도한 에너지의 허비를 막기 위해 죽어가는 다른 생물을
위로하고 분노를 달래는, 동물이나 식물과 유사한 나비(Na'vi)족의 소통 방식을 이해 못하는 ,
소통의 공간을 망치는 이러한 문명의 끝은 어찌 될른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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