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예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 매튜바니
인간은 육체 와 정신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러나 이원론적 관점을 떠나 일원론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물질적 존재로 본다면 인간은 곧 육체입니다. 그리고 그 육체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감각입니다.
정신이란 곧 뇌라는 육체의 일부이며 단지 육체의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편의적인 용어이며 물리적 한계를 , 육체를 극한 까지 몰아 가는, 육체의 기능이 망가질 때 정신이 불가능해지는( 즉 죽음)등을 실험하는 퍼포먼스 입니다.
물리적 관점으로서의 몸은 정신것인 것 만큼 예술가들을 매혹 시키는 신비로운 주제일 것입니다. -셀리 케이건 Death. 원용함
1.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ć( B1946 - 세르비아)
Rhythm 0 1974
그녀는 수동적인 역활을 합니다. 6시간 동안 관객들은 제시된 여러 물건들을 가지고 그녀를 도발합니다. 72개의 물건들은 즐겁게도 할 수 있고 고통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해칠수도 있습니다. 장미, 깃털, 꿀, 가위, 메스,총
그 어떤 사회적 결과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 다는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취약하고 공격적일 수 있는 지를 보여 줍니다.
처음에는 수동적이던 관객은 점점 더 과격해지면서 옷을 찢고 상처를 내고 마지막에는 마돈나 어머니 창녀의 이미지로 만들어 졌으며 수용가능한 상태를 넘어 버립니다.
" 내가 알게 된것은 만약에 관객을 그대로 두었다면 나를 죽일 수도 있었다... 나는 정말로 폭력적인 것을 느꼈다. 옷을 찢고 장미 가시를 복구에 찔렀으며 한 사람은 총구를 내 머리에 대었고, 다른 사람이 총을 뺏었다. 원래의 계획 대로 6시간 후 내가 그들을 향해 걸어나가자 , 그들은 실제로 대면 하는 상황을 피해 달아나 버렸다"
아브로모비치는 타인의 관점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역활에 따라 인간의 본질, 정체성은 흩어져 버리고 단지 구경거리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경험은 집단적인 것으로 변질 되는 강력한 메세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후에도 아브라 모비치는 여성의 몸을 객관화 하는 퍼포먼스를 계속 합니다.
2. 매튜 바니 Matthew Barney (born 1967)
고교시절 레슬링과 풋볼 선수 였으며 졸업 후에는 모델 일을 했습니다.
신체를 강박 한 상태에서 운동 경기를 하듯 드로잉을 합니다. Drawing Restraint 1 - 6
The Cremaster Cycle
1994년부터 2002년 까지 조형/ 사진/ 드로잉을 종합하는 5편의 영화로 구성된 환상적인 프로젝트작업을 합니다.
크리마스터는 남성의 성기( 고환)을 외부 자극에 따라 조절하는 근육입니다.
이 영화는 ( 남/여의)성분화가 일어나는 배아기에 생식기관의 역활애 대한 해부학적인 암시를 풍부하게 보여줍니다.
상승, 하강, 미분화 , 사이클은 잘 알 수 없는 초기의 성 분화 의 시기로 돌아가거나,
은유적인 우주, 순수하게 잠재되어 있는 ( Potentiality) 조건의 순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Marin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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