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츠버그의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은 미국의 시각 예술의 기획전으로 가장 권위있는 57번째 카네기 인터내셔날
Carnegie International, 57th Edition, 2018이 개최였는데
10월 유태인 회당에서의 총기난사 사건( 11명이 사망하고 6명의 중상자가 발생한.)으로 인해 전시소식은 묻혀버렸습니다..
예술이란, 그런 엄청난 사건에서 사소 한 것 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사건의 여파가 , 시간이 지나고 역사가 진행 되면서, 비극이 알려지고 기억되며 진행되게 하는 데 예술이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희망을 제시합니다.
예술의 기구institution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험적인 공론의 장으로 단지 부( Wealth)나 , 소프트 파워( Soft Pwer) 를 창출하는 것 뿐 아니라
치유의 장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숙고 하게 만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피츠버그 에서는 - 산업 혁명중에 막대한 자본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예술 분야에 유입되었는데- 뮤지움이나 대안적인 공간들이
여러 학교와 대학에 풍부하게 제공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현대미술 고향으로 알려지게 되는 야심 찬 투자 였습니다.
이 도시는 역사적으로 이민자들과 토착민들이 유입 되었으며 , 최근에 피츠버그를 관광하는 경우 다양한 시각예술 커뮤니티가
얼마나 많은 방식으로 다양성과 관용의 모델을 제공 하는지 를 보여줍니다.
전시실의 외벽 정문의 위를 피츠버그 인쇄소의 인쇄판, 병뚜껑으로 마치 건물에 옷을 입힌것 처럼 설치함
Three angels
예술과와 장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캔버스에 짠 에나멜, 또는 타일
-.울리케 뮐러 Ulrike Müller 1971년 생 오스트리아
Curl 강철 판에 에나멜
-사라 크라우너 Sarah Crowner B1974 미국
타일
- 리네 위아덤 보나케 Lynette Yiadom-Boakye’ B 1977 영국
린넨에 페인팅, 젊은 흑인 남녀의 일상적인 모습들의 초상화
제시 리브스 B 1986 미국
가구와 조각의 경게를 허무는 작업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을 연상하게 하는 제시의 Falling Water , 무지개 빛이 감도는 브루고뉴 스타일의 망토를 걸친 테라스에 설치 할 수 있는 선반.
디야티나 싱 Dayanita Singh. 1961 인도 뉴델리 사진작가
은빛 젤라핀( 사진) 건판을 천으로 싼 무수한 묶음들을 설치하여( 인도의 전통방식) ,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고 보존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혁신적인 설치 작업의 두 작가
조시아 멕헬헤니 Josiah McElheny B1966 미국
독창적인 음악가들이 작곡하고 연주 할 악기를 제작
- 카렌 킬림닉 KAREN KILIMNIK B 1955 미국
카네기의 콜렉션 중 장식적인 작품들에속하는 꽃그림들을 18-19세기 프랑스 살롱 식으로 설치하여 상류사회의 속물적인 살롱예술의 담론을 이끈다.
코요 코우크Koyo Kouoh 1967 카매룬
Dig where You stand 당신이 서있는 자리를 파세요
그녀는 언어를 바꾸는 것이 생각을 바꾸는 근간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식민성coloniality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주문 합니다. 식민지 colonialism 나 점령occupation과는 다릅니다.
54개의 서로 다른 나라로 구성된 아프리카는 공통적으로 식민지화 colonized되었기 때문입니다.
황토색 공간에 물체와 이미지를 쌍으로 배치 합니다. 오리진과 메세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프리카의 조형물이
미카린 토마스Mickalene Thomas(마네의 그림을 연상시키는)와 카라 워커 Kara Walker의 스크린 프린트와 나란히 배치
Mickalene Thomas
Kara Walker
코요 코우어는 모든 카테고리에 딜렘마적인 난제를 제시합니다. .
베르허와 헬러 베처Bernd and Hilla Becher 부부의 독일의 구시대 산업 건축물 흑백 이미지의 사진( 개념미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과
,

티니 해리스Teenie Harris의 1950년대 피츠버그 흑인 가정의을 위한 가전제품 박람회 사진을 나란히 놓습니다.
무엇으로 예술을 정의 할 수 있는가, 어떤 것은 포함 시킬 수 있고, 무엇을 가장 으뜸으로 칠것이며 어떤 것은 생략 할 것인가?
그리고 그렇게 결정을 내린 것이 식민지나 인종차별의 역사를 제대로 돌아 볼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백과사전 식의 많은 소장품을 가지고 있는 뮤지움들이 단지 작품을 소장하고 힘을 과시 하는 것 을 떠나서
새로 발견되는 예외적인 작품들을 예술적으로 재 배치하고 그럼으로써 다양함,포섭, 관대함을 증진시키는 역활을 해야 함을 말합니다.
( 물론 모든 예술 품들을 다 불러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기원, - 이미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으로 돌아가 볼수 없다해도 말입니다)
작가들은 자신이 존재하던 시대에서 예민하게 인간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표현 합니다.
시대를 거쳐가면서 비슷한 문제들이 다시 발생하며, 많은 예술품을 소장 하고 있는 뮤지움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의 작품들을
찾아 재배치해서 예술적 방식으로 창조하여 ( 코어코우어의 설치 작업처럼) 관객으로 하여금 감흥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전시가 단지 유명작가의 작품을 나열하여 부나 권력을 과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그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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