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화늘밭화실의 최용건 선생님 이 라다크에 사실때 , 체류기간을 연장하려면 인도까지 가야 하는데,
경험과 모험 겸 육로에 도전하셨답니다. 가이드가 있었고 조랑말을 타기는 했지만 이틀을 꼬박 강행군 해야 했답니다.
지루하지 않으셨냐하니, 그저 걸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8시간 꼬박 쉬지 않고 움직여도 시간 가는 줄 몰랐 하십니다.
내셔날 지오그래픽 잡지에서 커트한 창탕 고원 입니다. 코끼리사진과 공룡 그림은 콜라쥬입니다.
멈 추어 있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앞으로 한없이 가야만 합니다.
오른쪽 페이지는 멈추어서 기다리는, 또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무표정하고 희망없는 현대의 군상입니다.
가운데는 밤거리 유흥가 풍경을 그리다가 나치로부터 퇴폐미술로 낙인 되어 시골에 유배 된후 꽃과 종교적 주제의 그림을 그렸던 에밀 놀데입니다.
탄생과 죽음 의 주제입니다.
긴 인생을 여행 해야하는 인간에게 구원은 무엇인가,
끝은 있는 것인가, 가만히 주저 앉아 기다려야 하는 가,
아니면 한 없이 걷고 또 걸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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