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Gerhard Richter의 기법 흉내입니다.
색을 선택하나 윤곽을 흐릿하게 밀어버리는.
제가 그리 살아 오지 않나 싶습니다.
원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위에 살짝 '나'를 올려놓습니다.
그러나 그 두드러짐이 어색해서 밀어버립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지우지는 못합니다.
“나는 어떤 목표도, 어떤 체계도, 어떤 경향도 추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강령도, 어떤 양식도, 어떤 방향도 갖고 있지 않다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일관성이 없고, 충성심도 없고, 수동적이다. 나는 무규정적인 것을, 무제약적인 것을 좋아한다. 나는 끝없는 불확실성을 좋아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61957035#csidx7699d0235218d9ebcdcb46de7db72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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