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하는 그런 일방적인 회의시간들이 있습니다.
본래도, 발언을 하려면 두서가 없고, 목소리가 떨려나와 웬만하면 잠자코 있는 편이라,
간혹 몰래 이런 장난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기도 합니다. 종이컵에 인쇄된 키티가 수난을 겪었습니다.
실은 학교에 다닐때도 교과서의 여백에 온통 낙서 투성이 였습니다.
겉보기에 비교적 모범생 스러운 태도를 유지 하기는 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을 지라도,
강의 하시는 분들께는 좀 미안 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회가 점차 무겁고 어두운 것을 싫어 하며 감각적인 것들을 찾는 경향이라,
간혹 낙서 그림이 큰 인기를 얻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나라 요시토모-- 저와 출생연도 및 별자리 까지 같은 일본의 작가입니다.
어려웠던 독일의 유학시절, 수첩에 한 낙서와 감상, 단문들이
작고 귀여운 것, 다소 이기적인 캐릭터에 매료되는 일본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의 젊은 세대들도 많이 좋아하는 듯 합니다.
구글 이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