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두번째 주말 점토, 아크릴
1507년 라오콘 상이 처음 발견 되었을때 오른쪽 팔이 없었답니다. 당시 화가들의 고증으로 팔이 공중을 향해 뻗어 있었을 거라 추측되어 그렇게 복원 (당시 라파엘의 의견 이었고, 미켈란젤로는 어깨뒤로 굽어져 있을거라 함) 되었는데, 나중에 찾고보니 미켈란젤로의 추측이 맞았답니다. 신으로 부터 가혹한 형벌을 받는 오만한 인간이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보다는 인간의 한계를, 그리고 고통을 받아들이고 겪어내는 모습에서 더 예술가의 심미적인 aesthetic 영감을 일으킨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잡지에서 보고 검은 종이에 은, 금색 싸인펜으로 모사.
역시 고통으로 일그러진 나약하고 두려운 인간의 모습입니다.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