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시간 2- 육화embody와 재현represent

torana3 2014. 3. 5. 09:24

1.  육화하기 Embody  듀오 페터 피슐리 Peter Fischli - 일이 일어나는 방식 The way thing go 1985-1987

 

 

 

앞선 물체의 파괴는 줄지어 다음 물체에일어 날 일을 유발한다. 연쇄반응은 이 부조리 동역학 속에서 시간을 육화한다.

- 이야기 보다는 시간이 다음 움직임을 지시한다. 마치 시계와 같은 시간 계측기의 역활을 한다.

시간의 흐름을 재현 하는 측면외에 잠시 존재하는 쓸모없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시간,

즉 순전히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외에는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하는 시간들에 가치를 둔다

 

2.   재현하기 Represnt 하이데 파스나하트 Heide Fassnacht 폭팔실현 Demo 2000

영구적인 시간 감각을 전달폭팔, 분해의 순간을 동결시켜 재현한다.

눈 깜빡 할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천천히 살펴 볼 수 있도록 눈앞에 얼어 붙은 채로 나타난다.

가시성 Visuality 의 최극단 영역을 재현.

1. 실제 폭팔 (급속도로 움직이는)시간  2. 작품이 묘사한 시간 (정지된) 3. 관람자의 경험의 시간( 느리지만 계속 움직이는)

4. 은유적 차원의 시간; 시간을 통제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얼마나 무용한가...와같은 여러 레벨의 시간을 묘사합니다.

       (작품 다음해 9/11 세계무역센터의 테러가 일어 났습니다)

-테마 현대미술노트 진 로버트슨지음/문혜진옮김 두성북스-

 

내재되어 있는 시간은 의식하거나, 모르는채로, 인간의 정신.행동에 끊임없는 영향을 줍니다.

비록  통제 할 수는 없지만, 예술은 그것을 육화하고 재현 함으로써 생명의 흐름, 무상함에대한 가치를 일깨워 줍니다.

사는 일을 즐거운 유희처럼 느끼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공대생 (숲 화실의 특이한 이력의 멤버라 모두 그렇게 부릅니다) A군이 멀쩡한 미싱을 해체하고 조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여기에 모터를 달아 움직이게 할 방법을 연구중이라, 숲人들도 아이디어를 모아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고교생B군의 작품. 참외를 하나 놓고는 썩어 문들어 지는 과정을  계속 캔버스에 덧 그림을 그렸습니다  나중에는 썩어 파리가 꼬이는 장면 까지 계속 했답니다.

 

 두 분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진 붙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흉내내지 못할  시간 작업이라 뭐 다른 문제는 안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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