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는 새에 자기의 능력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랑, 잘난체, 거짓말, 과대사고 가 아니라, 지나친 책임의식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기대에 부응하다보니,
있는 힘을다해서 바람을 불어 넣어 부풀린 풍선 처럼.
바람이 빠지거나 펑크라도 나버리면 순식간에 초라한 비닐 조각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런데 그 풍선은 얼마나 아름다웠을지요.
사람들은 웃고 그를 사랑 했습니다.
풍선은 그렇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풍선 안하면 됩니다.
튼튼한 목각이되거나, 부드러운 점토같이 다시 빚어 지면 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자기를 만드는 일에 골몰해야 합니다. 속이 꽉 들어차,
바람 불어도, 발에 채어도 부숴지지 않고 다시 설 수 있는.
* 샌디에고의 풍선축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