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iatrist

문학수업

torana3 2014. 3. 27. 08:48

하상욱 시인의 글을 보여주고  같은 형태로 시 지어 보라 했답니다.

우리들이 모여서 다들 우물거릴 뿐 선듯만들어 내지를 못해 좀 어렵지 않나 그랬는데.

술술 긁적거리듯 적어서 냅니다.

 

노력했건만

화끈~화끈~ 

배고품의 고통도 넘겼건만... " 몸무게 재는 중'

 

먹어도

먹어도

자구 땡기네 - 커피중독

 

따듯한 물이 나오다가

찬물이 나오네

정신이 반짝드네- 목욕

 

꼭 온다더니

날 속인걸까- 퇴원

 

봄이 온건가

여름이 온건가- 기후변화

 

이런시가있어?- 하상욱 시

 

온다고 하더니

진짜 왔네- 봄

 

나는 두마디

오빠는 한마디-오빠

 

물론 시인처럼, 압축미가 뛰어 난 것은 아니지만 우리 보통사람들 보다, 내면의 생각을 내보이는데

장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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