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현대미술이야기 5-II

torana3 2021. 4. 27. 12:58

본다는 것은, 주체로서 내가 사유 함과 같다는 것은 데카르트로 부터 모던 예술 까지의 견해입니다.

그러나 '사유함이라는 방식을 순수 하다고 볼수 있는가'  

칸트가 철학을 우리의 지식에 추가 하는 것이 아니라 ' 어떻게 지식이 가능한가를 질문 한 것 처럼,

컨템퍼러리 아트는 어떻게 회화가 가능 한가 라는 질문으로 , 탈 서사적(Metanarrative) 이 되고 있다합니다.

 

조셉 코수스의 말대로 ' 예술 자체의 본성을 탐구 하는것'  입니다.

예술이 그 경계성을 무너 뜨리면서 작가들은 새로운 작업의 재료와 방식들을 얻었습니다.

보이는 대상과 물질/철학 적 사유/ 내면의 욕동/ 자연 인간 사회 현상이 예술가의 영감이 되지 못하며 ,

디지탈 네트워크가 캔버스가 되고,  수없이 쏟아 지는 인공의 물건들/ 분절되고 의미 없는 사건과 자기 자신을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포착할수 있는 자기의 이미지(selfi)는 렘브란트나 고호가 모델로 삼았던 자기 자신과는

다릅니다. 누가 자신의 작품을 보게 될 관객인지는 예측 할 수 가 없습니다.

프레임을 정할 수 없는 광활하고 모호한 세상에 나를 증강(Augumented) 시키는 것으로 현실을 인식 합니다.

 

" 예술가, 화랑, 미술사의 실천들, 철학적 미학 이라고 하는  이 모두는 이런 저런 방식을 통해 사라지고 여태까지와는 다른 , 아마도 매우 다른 어떤 것이 될것이다" - 아서 단토

 

1. 다나 슈츠 Dana Shultz ( B 1976  미국)

얼굴을 먹는다. Face Eater 2004 " 원하지도 않는, 어떤 생각이 매우 빠르게, 마음에 들어 온다"
Presentation 2005"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무언가를 하고 있다. "

2.리사 유스케이바게 Lisa Yuskavage (1962 American )

주름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 귀여운 단추같은 코를 가진 귀여운 인형모습의 여성 누드 왜 그는 이런 그림을 그리는 걸까?

                                                     , Foodeater, 1996

                                                            

Kingdom 2005

운전기사인 아버지와 의무기록사인 어머니는 딸이 필라델피아 타일러 미술대학 과 예일 대에 입학 한것을 자랑 스럽게 여겨 어머니가 병원의 의사들에게 딸의 그림을 보여주니, "  성 추행을 당했을 것" 이라고 했으나 사실이 아니며

친한 친구가 왜 이런 그림을 그리냐니까 그 설명을 하는 것은 장황하고 재미 없을것이라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무엇을 그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리게 되는가를 말했고,이전 그림에서 실마리처럼 풀려 나와 그저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3.낸시 버슨 Nancy Burson (born 1948)

 MIT 엔지니어와 협업하여   수학과 컴퓨터 기술로 조작한 초상 사진예술의 선구적 역활을 했습니다.

 

4. 에바와 프랑코 마테스 Eva & Franco Mattes (both born in Italy in 1976)

동시대 예술가들은 오픈 되고 투명한 즉각적인 소모와 만족이 이루어 지며  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공유 할 수 있고 영향을 주는 인터넷 을 작업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의 자기를 표현합니다.

No Fun(2010)

웹 캠 기반으로 ,사실인지 픽션인지 모를 상황, 천정에 목을 매는, 한시간 동안 천천히 수영하는, 드디어 감옥안의 바닥에 죽은 듯 누워있는등의 여러가지 모습의 자신을 보여주고 동시에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Net Ar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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