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특강 제4강
네번째 강의 주제는 사랑과 죽음입니다.
사랑은 죽음과 대비하되는 삶을 말합니다.그러나 분리 되어 질 수 있는 것일까,
양 극단에 놓여있는 현상이 아니라, 매순간, 살아있는 동시에 죽음을 경험합니다.
사랑으로 태어나고 ( libido 생의 에너지) 접하는 생명들과 얽히고 다투고 먹고 먹히는 죽음(Thanatos)을 부정하고 도망치면서 사랑을 쫒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죽음을 인식하는것은 오로지 자기 의 관점입니다.
신, 전쟁과 이념이 사라진 , 고통과 노동을 대신 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 문명을 즐비한 이 시대에,
사랑이 결코 우리의 존재를 지탱해주는 유일한 구원이 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는
그러나 똑같은 프로세스로 태어나고 죽어야 하는 지금의 인류들은 어떤 방식으로 삶을
지속하고 죽음을 인식하는 것일까.
Anne Imhof. (B1978)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태어나예술학교를 졸업했고 어린 시절 부적응 을 겪었으며 사춘기를
commmun 에서 생활하고 club에서 일했다는, 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그와 그의 연인 그의 이력을 듣고서도
" 지금 까지의 예술과는 전혀 다른/ 기성세대가 절대 이해 할 수 없다"
그리고 관객과 섞이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개 될 지 모르는 안갯속 같은 그 공연에 직접 참가하여 관람 한 것이 아니라면 , 작가에 대해 할 수있는 말이 있을까? 도대체 무엇을 느꼈다고 말하고 설명 해야 하는 것인가
동영상
1. 불안 Angst(2016) youtu.be/bjVGOLmWmRw
2. 주먹질 (Faust) 2917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youtu.be/TCF3buPU670
오래전 안느 임호프에 대한 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