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System K- 절망의 거리에서 예술을

torana3 2020. 1. 15. 08:50

System K 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샤에서  도시를 휘젓는 경탄할 만한 예술세계에 관한 생생하고도  조금은 불편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필름입니다.


영화를 만든 레너드 바렛 감독은 그의 카메라에 포착된 지금 그자리(here & Now)에서를 영화에 담습니다.




이 영화는 그 나라의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억압과 빈곤의 요인을 파고드는 그런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감독은 ,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고 단지 그 안에 살고 있는 예술가들을 쫒습니다.

조형예술가인 프레디 심바는 엄청난 양의 병뚜껑, 쓰레기 큰 칼 같은 것들을  어떤 것이든  잔뜩 모아서 이어 붙여 작업을 했습니다.

로푸트나 스튜디오 가 아닌 반 노출된 장소 에서 작품을 제작합니다.

콩고의 우주인 같은 경우에는 행위예술가가 우주복 같은 것을 만들어 킨샤샤의 거리를 걷습니다.  그것이 작품입니다.

이것들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제랄딘 토브는 다른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녹인 플라스틱과 독성이 잠재되어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작업 합니다.

한 아티스트는 동물의 피가 가득찬 통을 부으면서  거리를 지나가는  행위를 하면서 이런 우려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기도 합니다.

바렛은  작품의 관점과 끓어 오르는 전자 아프로 펑크의 사운드 트랙으로

이들 아티스트들의 절망감을 적어도 암시적으로 관객이 이해 하게 하여 불굴의 창작의지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https://youtu.be/IwvIajVay4c



 참고 요약 https://nyti.ms/35yyV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