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KIAF 관람

torana3 2019. 10. 8. 09:50

아트 페어에서  결코 작품을 구매할 의도가 없으며

분명하게 수치로 환산이 되는 상품가치가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본다는 일은,

별로 셀레임이라든가, .. 그런 즐거운 관람은 아닙니다.


 집중 하거나 특정작가의 해설을 일부러 찾아 보지도 않습니다.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그야 말로 주마간산, 마음으로 감상 해보기 합니다.


아무래도 아마추어의 눈으로는 익숙한 대상의 그림이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만,

 오감을 넘어선 , 새로운 감각으로 교류 되어 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작가 / 제목 굳이  메모하지 안호았습니다.




          






             제프 쿤스






 




     







   








                아테네 학당의 오마쥬- 프레스코 벽화 .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학자들과 어울리는 타임리프의 장면 같습니다.

아니쉬 카푸어




찍어 온 사진 중에서도 다수 잘라내고, 나름  다섯작품 정도 꼽아 보았습니다.  ( 이모지, 두개 붙은 것이- .  일등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 그 비싼 그림들을 그냥 주겠다고 해도 실은 사양 할 정도로 소유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