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서 미를 바라보는 일곱가지 방식
'미'라는 주제는 박물관 전시에서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올해의 쿠퍼 휴잍, 국제 트리엔날레가 스미소니안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렸으며
미에 관한 주제를 재치있게 재현하였다. 이번 작업은 일곱가지의 테마로 분류 했으며 그 각자는 빼어난 작품들로 채워져있다.
1. 과장된 화려함(Extravagant)
영국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로는 20년이상 예술과 역사에 나타난 이질적인 요소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패션의 세계에 탁월한 감각을 주도하였다.
" 헤어 스타일이 반드시 유행에 따르거나, 성격을 창조 할 필요는 없다.또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거의 없어지고 있다. 팔로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미의 개념으로 부터 영감을 얻는다.그러나 이러한 영감의 원천을 해석하고 비틀기를 함으로써 고전적이면서도 이질적인 이미지를 유발시킨다.
Hair styled by Guido Palau;
2.관습적인 것들에서 벗어남transgressive
LA에서 활동하는 쌍동이 형제 니콜라이와 시모 하 (Haas)는 가구와 장식품의 디자이너이다.이들은 오랫동안 섹슈얼하고 관능적인 주제를 표현 했으나 이번 쿠퍼 휴잍전시에서는 환타스틱한 작품을 내놓았다.. '한 이년간은 아이디어가 없었는데 이런 이미지가 저절로 찾아와 주었어요', 라고 말하였다. 여기에는 남아공의 여류 작가인 케이리샤의 몇가지( 코를 길게 하거나 꼬리를 붙이는)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 그녀를 하의 시스터라고도 부른다) 아프리카 풍의 작업이 되었다.
3.창발성Emergent
이 세션에서는 3D 프린트를 이용한 혼성물이 등장한다. MIT 랩의 네리 옥스만의 Wanderers (방랑자)는 미래에 먼 혹성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인간의 내장을 입는 방식으로 개발하면 어떨 까하는 상상을했다. 창발성은 미에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연 발생식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4.변형transformative
런던에서 활약하는 로렌 바커는 반응할 수 있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 가죽 자켓은 바람이 불때 초록에서 블루로, 바람이 없는 곳에서는 검은 빛깔이다.
그녀는 21세기에는 옷을 입는 사람의 감정 상태에 반응하는 옷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2016 TheUnseen; Jonny Lee Photography
5 가벼움(에테르와 같은) ethereal
무심코 있는데 열지어 있던 아날로그 시계가 갑자기 작동한다면 당장에 주의를 끌게 될 것이다.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며 전자회사와 협업중인 디자이너 휴만스는
288개의 시계를 가지고 매 60초마다 디지털로 작동하게 만든 작품 A Millian Times 를 선보인다. 말 그대로 시간 속에 서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보는 최면상태를 경험하게된다.
Courtesy of Victor Hunt Gallery
6.복잡하게 엉킴intricate
Studio Job for NLXL
독일의 벽지 디자인 회사 NLXL 의 작업으로 원형적인 상상력을 복잡하나 한차례도 반복 되지 않는 패턴이 29피트 이상 이어나간다.
동물의 뼈, 화학 실험기구, 시든 꽃 등 평범하지 않은 물건들이 빽빽하게 채워져서 이들이 모여서 하모니를 이룬다.
7. 기본적 요소elemental
쿠퍼 휴잍 스튜디오의 하먼 밀러의 일종의 거푸집 공사 와 같은 디자인은 공산품들을 단순하게 책상서랍에 늘어 놓는 것과 같다.
이것을 좀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이 플라스틱 일용품들이 순수하고 명확하며 아름답기 까지 하다고 느낄 것이다.
이들은 우리를 즐겁게 하고 새로운 발견으로 놀라워 하며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촉발 된다.
인간이 경험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임에 확실하다.
Cooper Hewi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