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우주의 관문을 통과하여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자기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전혀 없다는 (깨어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무의식의 작용으로 행동한다는)
프로이드의 선언으로 다윈의 진화론과 함께 자존심의 타격을 받게 되었지만, 인도의 고대 철학은 진작, 심층의식에 대한 탐구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프로이드가 말하는 그 깊은 의식이 원시적 충동 본능에 의한, 통제해야만 하는 정신작용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무한대의 우주적 에너지이며 현세의 깨어있거나, 꿈을 꾸는 의식 전의식을 관조하고 통합시키는 의식의 레벨로
(우파니샤드의 네번째단계의 의식 Turiya, 대승불교의 제 8識- 아뢰아식)명상으로 이에 다다르며
깨달음을 얻고 수행으로 그 마음상태를 유지 시킬 수 있는 인격을 眞我 , 佛性으로 이름합니다.
Pure, clean, void, tranquil, breathless,selfless,endless, undecaying, steadfast,eternal,unborn,independent,
로 형용되는 상태에 머무르는것이 그 수행의 목표입니다.
절에서 의식이 끝난후 신도들끼리 " 成佛하십시오 " 하며 서로 격려합니다. .
저는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내세의 개념도 ,,실은 믿지 못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에 그 성불을 이룰 수있을까에도 회의적입니다.
-종교적 예지가 심하게 부족한 타입입니다..
가끔 한번씩은 스치듯, 그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아 이거구나 하고 깨달음 비슷한 경험은 있습니다만
엘리자베스가 기술한대로 얼마지나지 않아 원상태로 돌아가 여전히 미혹과 혼란속에서 헤메며 살고있습니다.
그녀가 키 호스테스로 아쉴람의 순례자들을 돌보며, 그 많은 사람들이 고요히 침묵속에 서원하며 명상에 잠겨있는
그 분위기에서 자기 스스로 명상을 하지 않아도,우주의 관문을 통과하여 신의 손안에 들어가는 체험을 합니다.
마치, 스카벤져 새( 아프리카의 시체처리 큰 독수리,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모함) 가 대기의 열기에 힘입어 두둥실 떠오른 것 같다고
비유합니다.
물론 저는 이후에라도 그런 종교적 체험을 위해 일상을 다접고 몰입하게 될 가능성은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석가무니 부처님이 고행후 얻은 깨달음을 지속 할 수 있었던 것은, 남은 평생,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며 제도하는 그 과정 중에 성인으로 완성되어 졌을 지도 모른다는, ..
역시 종교적 심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숲 주인이 잡지의 광고 사진을 뜯어 내어 선만으로 묘사해보라고 숙제를 주셨습니다
아마, 애쓰셨네요...라고 평하시겠지만, 칭찬은 안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순 묘사는, 아마추어인 저에게는 성취의 즐거움이 있지만, 진정한 아티스트의 행위는 아니다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 그 느낌을 그리기,,
I AM TRANSPORTED THROUGH THE PORTAL OF THE UNIVERSITY AND TAKEN TO THE CENTER OF GOD'S PALM